名前:흑집사(黑執事)

그들과의 티타임3번 째

Yes, my lady


"바보라......맞습니다.
그래서 몇번이고 당신을 쫓는거죠.
그럴때마다 당신은 도망가버리지만요." -세바스찬

세바스찬은 그렇게 피식 웃으며 그녀의 뒤를 따라갔다.
그 때, 난데없이 그녀와 똑같이 뒷문으로 나가는 카엘이란
하얀 남자를 보고는 시엘을 불렀다.

".......도련님." -세바스찬

"피곤해....... 왜." -시엘

세바스찬은 말없이 카엘을 가리키더니 이내 말했다.

"저 남자, 아무래도 아까 파티가 시작할 때 부터
(-)의 근처에서 있었는데, 아무래도 수상합니다. 어떡할까요." -세바스찬

"알면서 묻는 걸 싫어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텐데?" -시엘

시엘이 피식 웃자, 세바스찬은 씨익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Yes, my lord." -세바스찬

구름이 바람을 타고 흘러, 어느덧 달빛을 가리고 있었다.
뒷 정원으로 빠져나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