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흑집사(黑執事)

그들과의 티타임3번 째

Yes, my lady

"그럼, 저랑 라우 님은 이쪽, 도련님과 랑마오 님,
그리고 당신은 이쪽 길로 쭉 가시면 됩니다." -세바스찬

그렇게 내일은 찾아왔고, 우리들은 두 팀으로 갈라졌다.
날씨는 오늘도 맑음. 일이 날씨만큼 잘 풀렸으면 한다.
메이드복은 사전에 그 저택에서 받았고,
언제든지 싸울 수 있도록 메이드복 안에 활동복을 입고 칼을 찼다.
치마가 길어서 내 검은 보이지 않는다.

"랑마오~ 잘 놀다와~" -라우

"도련님, 아무쪼록 조심하시길." -세바스찬

"어, 걱정마라." -시엘

나는 앞장서서 그 저택으로 가려고 했다.
그러자 뒤에서 부르는 그의 목소리.

"(-), 조심하세요.
그리고....도련님을 잘 부탁드립니다." -세바스찬

나는 그런 그의 말에 그저 아무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은. 과연 어제 내가 한 말을 어떻게 생각하려나.
그렇게 나는 랑마오와 도련님을 데리고 저택으로 향했다.

'사실 싫어하는 건.....아니지만....'

왠지 지금은 당신이랑 말 섞기조차도 싫어.
더 그랬다간 왠지 못 빠져나올 것만 같아.

마치 계속 돌고돌아 빠져나올 수 없는,
헤어나올 수 없을 것 만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

절대 엮여서는 안 될, 그런.

그 집사와 메이드, 공동수사(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