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흑집사(黑執事)

그들과의 티타임3번 째

Yes, my lady


"(-)!!" -소마

"오랜만입니다, (-)씨." -아그니

내가 입구에서 인사를 하자 밝은 표정으로 달려오는 소마 왕자.
나는 간단하게 나에게 와락 안으려는 그를 옆으로 피했고,
그가 넘어지자 아그니가 놀라선 그를 일으켜주었다.

"죄송해요.... 저도 놀라서....."

"괜찮다. 그 보다, 시엘은?" -소마

"도련님은 지금쯤 방에......."

헙.....! 말실수했다!
도련님이 오늘 소마 왕자가 오면 어디갔다고 둘러대고
내가 대충 상대하다가 돌려보내라고 하셨....는.....

"마....말이 헛나왔네요. 도련님은 지금 거래처에....."

"방에 있단 말이지? 좋았어, 아그니! 가자!" -소마

.......데.
소마 왕자는 이미 안으로 들어가버렸고,
아그니는 한숨을 쉬며 내 어깨에 손을 얹었다.

"죄송합니다. 우선 들어가도록 하죠." -아그니

"하아..... 네에........."

결국 오늘도 이런 전개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괜찮아.
어딘가 모르게 좋다고 말하는 것 같아.
♬어서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