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백작은?" -라우
"도련님은 아마 안에 계실 거에요. 이리로......."
랑마오는 갑자기 라우와 나를 번갈아서 보더니
이내 고개를 갸웃거렸고 라우가 씨익 웃자 먼저 들어가버렸다.
왜 저러지?
"어라? 얼굴에 뭐가 묻었는데, 메이드 양?" -라우
"에엑? 어디요?"
뮈야. 아까 세바스찬이랑 다른 사람들도 만나고 왔는데?
그럼 다 알고서 말 안해줬다 이거야? 나 참.....
"아, 어디요!"
그는 그러더니 난데없이 내 팔을 잡아 끌어당기더니
그대로 내 왼쪽볼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
멍하니 있는 내 귓가에 들리는 할짝 소리와 감촉에
나는 바로 정신을 차렸다.
"흐음~ 둔하네, 메이드 (-) 양." -라우
그리고는 유유히 나를 지나쳐 가버리는 그다.
"라우-!!!"
☆어서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