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늦었어!"
"일단 넌 수구려 임마. 뭘 잘했다고 큰 소리야."ㅡ긴토키
"우으으...죄송합니다....
그나저나 너.
내 머리 위에 있는 손 지금 당장 치워."
"네엡."ㅡ긴토키
"큼큼, 일단 늦었지만, 박수-라디오!"
"이번에도 거물이 한 명 오셨네요. 은혼 대화하기 개그계의 킹 오브 킹."ㅡ오키타
"그거 보고 한참 동안 발광을 했지, 아마."ㅡ히지카타
"아무리 봐도 미친 인간 같아-"ㅡ카무이
"아마 맞을거다."ㅡ신스케
"자 일단 너희들은 다 닥쳐. 첫 번째 박수!"
***
안녕하세요 키보드 G님ㅋㅋㅋㅋ 민물고기임당. 수능 공부하다 우연히 알림보고 (카페 알림은 항상 ON 모드여요 헤헤) 제 비루한 흔적 하나 남기고 갑니당. 산뜻한 사이트에 비린내 나게 초장부터 훼방놔서 죄송해여ㅋㅋㅋㅋ 수능이 다가오지만 전 굴하지 않고 공부를 합니당. 15학번 대학정복자가 될거에여 냠냠. 키보드 G님... 닉네임이 낯익은 걸 보아 오래전 고대 유물이 된 그 사이트에서 종종 박수란에 많이 보였었죠. 아니라면 죄송합니다ㅠ 익숙한 이름이라 괜히 설레발 오리발 파닭먹고 싶다 친 모양이에여. 암튼 개업?? 축하드리고요 헤헤 제가 내년에 와서 둘러볼 때 막힘없이 정주행할 수 있도록 탱글탱글 탄탄한 사이트 만들어놓기 약속! 도장 쾅. 폐장된 놀이공원 같이 되면 안돼여. 저 지금 부도나서 굉장히 힘듦ㅇㅇ. 뻥이에요. 전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어요.
어... 여름철 물놀이 조심하시고, 제 몫까지 대신해서 아이스크림 싹쓸이도 좀 하시고, 우리 신스케에게 수능 없애버리기 각서와 지장 좀 받아주시고, 한가지 사심 추가해서 민물고기는 선물로 어떠냐고 좀 물어봐주시고, 신스케 옆 마타코 한테도 이 순간 제일 보고 싶었다고도 전해주세여. 전 마타코 좋음 짱좋음
마지막으로. 수능 끝나고 정주행 하는 그 날 잘 부탁드립니다!
보고싶어요........
(살려주세요......) by 민물고기
***
"수능...힘드시겠다....."
"아무래도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시험이잖냐. 압박감도 그만큼 크겠지."ㅡ긴토키
"어쨌든간에 힘내세요. 인 서울 가죠 인 서ㅇ(삐----------)"ㅡ오키타
"세계관 망가지는 소리 하지 마라 소고."ㅡ히지카타
"아 닥치세요 이 망할 히지카타."ㅡ오키타
"뭐 임마?"ㅡ히지카타
"너네 둘다 닥쳐 그냥. 다음 박수!"
***
ㅎㅎㅎㅎㅇㅎㅎㅇㅇㅇㅎㅎㅎㅎㅎ 답변보고 계속 실실거렸넫ㄷㅎㅎㅎㅎㅎㅇㅎ집착 참지말고 분출ㄹ해라 이 얀데레 존마니야 요구르트만 처먹지말고 우유도 좀 마셔봐ㅏ..
는 본론으로 가볼까요 메인소설에 신스케 요 존마니가 나와서 겁나 행복했습니ㄷㅎㅎㅎㅎㅎㅎㅎㅎㅇㅎ 내가 널 납치할끄야ㅏ존마니 신스케^q^ 아 (-) 얘 왤케 터프해요 반할뻔했잖ㅅ습니까ㅠ 담편을 하야쿠 보고싶은ㄴ!!
는 곧있으면 존마니 생일이라고요??
어머 내 정신봐 내 남편 생일도 몰랐어..
내 남편한테 한약이랑 정장과 침대와 베개와 이불과 나를 선물해주고싶군
내가 한약먹고 좀 컸는데 그래봐 지금 158밖에 안되지만 한약먹고 힘들게 158까지 키를 키웠다거! 20대 넘어서 희망없지만 한약 좀 맥여서 키좀 키워주고싶군요()
그리고 정장!! 오프닝인가 엔딩인가 중2병 넘치게 정장입고 나왔는데 너무 조폭스럽게 내 남편같지않게 나와서 실망.
내가 지금 니가 쇄골 들어내는 섹시넘치는 기모노(여자꺼입지마 존마니야)를 내가 손수 벗겨주고 내 취향의 정장을 손수 입혀줄거다 깃 세우지말아 존마니야 넌 충분히 중2병넘치니까 중2스러운 옷차림하지마 이 존마니야 다입히고 충분히 감상후 하얀와이셔츠를 제외하고 다시 벗기고 끝낼테다(흥분)그리고 베개와 이불을 들고와서 준비되있던 라텍스 침대에 두고 널 덥칠테다 그리고 나를 선물하는거지 완벽해!
는 내가 공이고 너가 수야 닥치고 밑에 깔려있어
아 소원이있는데 되게 얀얀해줘라 집착좀ㅁ^q^
그리고 물어볼게있는데 너 이상형하고(나같은여자라고하면 죽여버린다 솔직히말해) (-)가 다른남자하고 꽁냥댈때 느낌(소유욕있게 얀얀대라!)과 마지막으로 (-)를 어떻게 하고싶니 (감금하고싶다던가 덮치고싶다던가 이런식으로 막막..)
마지막으로 사랑해 키보드님도 신스케 너도 흐핳ㅎㅇㅇ
근데 요새 얀데레끼가 있는 카무이가 되게 끌린ㄴ다.. 바람필까 :3c 그래 카무이 너도 사랑해 by 리보
***
"네 별명은 결정됬다. 넌 이제부터 존마니야."
"누구 마음대로."ㅡ신스케
"이번엔 나도 나왔네? 나보고 사랑한다고 했어!"ㅡ카무이
"꺼져라."ㅡ신스케
"너야말로 이젠 죽을 때가 되지 않았어?"ㅡ카무이
"박수 라디오는 이만 여기서 마칩니다. 이번에도 신청곡이 없으니 제가 틀죠 뭐. 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 변하지 않는 것을 들으며 이만 박수 라디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방금 쟤 뭔가 굉장히 짜증난다는 얼굴이었어!"ㅡ긴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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