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긴 뭐가.
여기엔 널 아껴주는 사람들이 많아. 그 마요라도 있고, 도S 꼬맹이도 있고.
...인정하긴 싫지만 바카스기 그 자식이랑 카구라 오빠놈도 있지.
네가 말했다시피, 우린 네 현재는 알지만 과거는 쌩판 몰라. 짚이는 것도 아주 조금 뿐이고.
하지만 뭐 어때. 우린 과거의 너에게 구애받지 않고 지금의 널 아끼는거야.
걔네들은 널 위해서라면 목숨도 버릴 각오가 되있는 녀석들이야. 지금의 넌,
그냥, 행복해지면 되는거야. 그게 네가 할 일이자 임무야.
...그리고 난, 그걸 최대한 도울게."ㅡ긴토키
-불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