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ㅡ카무이


언젠가 내 옆을 돌아봤자 넌 내 옆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따라 시리게도 밝게 빛나는 넌 항상 발버둥을 치면서까지 뒤로 발걸음을 돌리려 애쓴다.

그 나약한 것들을 챙기기 위해 넌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강해질거야."ㅡ카무이


지금보다 훨씬 강해져서, 그리도 나약한 너를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지키겠다.

잡을 수 없는 태양 따위는 필요없다.

오직

오직 너만 있으면-
난 널 구원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