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이다. 준비하도록."ㅡ히지카타
"오늘도 양이지사들을 소탕해야 합니다. 몸 조심하세요."ㅡ오키타
"자, 모두 기운내라! 힘들겠지만 오늘도 힘내는거다!"ㅡ콘도
"저...힘내세요 번대장님!"ㅡ야마자키
[히지카타 토시로]
"아, 이제 깼나. 오늘 역시 잘 부탁한다."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역력하지만 미츠바에 대한 이유모를 죄책감 때문에 다가가질 못하는 상사.
어디까지나 좋은 동료로써 지내기 위해 무진장 애를 쓰지만 거의 항상 감정을 숨기질 못한다.
숨긴다고 숨겨도 애틋한 눈빛은 숨길 수 없는 법.
가끔씩 둔소 안에서 무방비한 당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끊어지려 하는 이성의 끈을 신센구미 국중 법도를 외우며 겨우겨우 붙잡고 있다.
긴토키와 거의 비슷한 감정이나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누군가를 처음 사랑해보는 소년의 반응과 거의 흡사하다.
[오키타 소고]
"안녕하세요 번대장님. 순찰 땡땡이 치고 경치 좋은 데에 놀러나 가죠."
아직도 귀여운 동생으로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심히 불만을 가지고 있다.
미츠바와 닮은 듯 닮지 않은 듯했던 처음 당신의 모습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현재는 그 마음이 깊어져 꽤나 강한 소유욕도 보이고 있는 중.
그의 마음은 온통 누님은 내꺼야. 누님은 내꺼야. 누님은 내꺼야. 누님은 내꺼야. 누님은 내꺼야. 누님은 내꺼야-로 가득 차 있는 상태. 어디까지나 당신은 상사기에 번대장님이란 호칭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가끔씩 누님이라고 부른다.
지켜보이는 모습을 보여 조금이라도 남자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지만 항상 지켜지는 입장이라 가끔씩 씁쓸하기도 한다.
어리지만 제대로 된 사랑을 하고 있는 신센구미 1번대 대장.
[야마자키 사가루]
"단팥빵 드실래요?"
당신의 정체에 대해 약간 의심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히지카타와 오키타가 다굴할 때 항상 도와주는 사람으로 높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무언가 미묘하다.
하지만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으며 의심을 하고 있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나 위화감을 떨쳐내질 못하는 상태.
[콘도 이사오]
"레이디 퍼스트 모르냐! 여자는 배려해줘야 한다! 마치 오타에씨한테 내가 하는 것처럼!"
딸 하나가 생긴 기분으로 굉장히 당신만을 편애하고 있다.
하지만 그걸 틈타 오타에와 다리를 놔주면 안되겠냐는 요구를 계속 하고 있는 중.
신센구미 홍일점인 당신을 편애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이며 '여자는 배려해 줘야 진정한 사나이다!'를 외치며 언제나 당신 먼저.
신센구미 중 당신이 옛날에 양이지사였단 것을 알고있는 단 한사람. 하지만 그 외에는 알지 못하고 있다.
당신, 히지카타, 오키타의 삼각관계를 둔소에서 아주 재미있게 지켜보는 중이다.
※신센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