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유혹인가요."ㅡ오키타


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보란 말이다.

좀처럼 당황하지 않는 오키타의 모습에 김이 새서 한숨을 푹 쉬었다.

붉은 눈동자로 날 빤히 바라보던 오키타가 내 콧잔등에 갑자기 입을 맞췄다.


{"...어?"}

"보답입니다. 좋은 구경 했어요."ㅡ오키타


피식피식 웃는 오키타의 얼굴을 본 건 안 자랑.

발로 오키타의 정강이를 차버린건 자랑.
:오키타의 크라바트를 내 쪽으로 당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