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렇게 됐어 소이치로 군”
(소고에요.)
긴이 내 손목을 잡아 자신 쪽으로 끌자 소고의 눈살이 살짝 구겨졌다.
소고도 다른 한 손을 잡아 지지 않겠다는 듯 나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겼다.
지금 나가지고 줄다리기 하는 걸까.
->네 소고입니다. 형씨 지금 은인이라는 구실로 누님께 무리한 부탁을 하신 모양인데
그 손 놓으세요 당신을 성희롱 및 협박죄로 체포합니다.
라면서 정말 주머니에서 수갑을 꺼냈다!!
“뭣! 이것도 권력남용 아닌가?!?!”
->필요 없습니다.
“아냐 소이치로군 이건 그냥그냥 귀여운 여동생을 이것저것 해주고픈 오빠의 따뜻한 마음이 랄까!!
그보다 수갑 내려놔!!! 누가 성희롱에 협박을 했다는 거야!”
1. 긴과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