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웃어 복을 받기 원한다면
네가 죽고 못 사는 소고 녀석 좀 어떻게 해봐.
생각만 해도 벌써 골치가 아프신 건지 미간을 주무르셨다..
->이러다 없는 주름마저 더 늘게 생겼더군
그러니 웃을 수 있나.
(제가 한 번 말려볼게요..)
->나야 좋지만 괜찮겠어?
(...?)
->날 괴롭히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천성 s인 녀석이
내게 아무 짓도 못한다고 하면 이번엔 반대로 소고 녀석이 못 웃을 거다
결국 둘중 하나는 고생해야한다는 얘기다..
내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 애쓴다며 괜찮다하시곤 살짝 웃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