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沖田総悟(おきた そうご)오키타 소고

유리검+56강

좋아해



문득 오빠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히지카타 씨를 오빠라 불러 보았다.

->뭐? 나?

히지카타 씨뿐만 아니라 그 모든 순간에 배드민턴을 치던 야마자키 씨도 칼을 닦고 계시던 곤도 씨도
대련이나 수련을 하던 진선조 대원 분들도 엄청 조용해지다. 한마디 씩 하셨다.

야마자키 “누님 오빠가 아니라 아저씨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곤도 “오빠라니 그런 귀여운 말은 토시에겐 너무 과분하다.”

어쩐지 저 둘의 말에 대원들도 동의하는 표정이다.

->내가 어때서!!!!!!! 전부 할복해 이놈들아!!!

그리고 왠지 잊어버린 것 같은 사람을 향해 고개를 돌리면...
내 옆에서 저주 밀짚 인형을 만들던 소고가 분노에 가득 차 이글거리는 눈으로 히지카타 씨를 노려보고 있었다.

“히-지-카-타!!! 역시 죽어라!!”

그리고 칼을 뽑았다!?!? 아니 왜이래?!

“나도 못 들어본 오빠♡ 소리를 네놈이 먼저 듣다니!!”

(그거였냐!!!그보다 하트 없었어!!)

그날 이성을 잃은 소고가 히지카타 씨에게 무작정 덤비려는 것을 말리느라 쓰러질 것 같았다.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