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오늘 스케줄은 어떻게 되지? 있다면 취소하는 게 좋아.
오늘은 그냥 안에 있어 정 불안하면 오늘은 소고 녀석과 내내 붙어있는 걸 허락하지. 정말 겁도 없는 녀석들이군.
지금 자신이 누굴 노리고 따라다는 건지는 알고 너를 스토킹 하는 걸까? 용기 하나는 적이지만 제대로 쳐주고 싶네.
아마 그 얘기를 소고 녀석에게 했다면 그 대단한 용기 심마저 흔적 없이 사라졌을 테지만 말이야?
그리고 그 다음 날 나를 따라다니는 것 같던 이상한 기분은 감쪽같이 사라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