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沖田総悟(おきた そうご)오키타 소고

유리검+56강

좋아해



“대답 해줄 때까진 옷을 잡고 안 놔 준다는데 어떻게 말 안 해주냐!
얌마 내가 조금 이라도 늦었으면 너는 위험 했어!”

역시 위험했던 게 맞았다. 게다가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런 히지카타 씨를 붙잡고 있었다니..

->네 거기까지. 저는 누님이나 방까지 데려다 주고 올게요.

(?!)

묵묵히 소고에게 안겨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나를 애 안아 올리듯 번쩍 안아 올렸다.
당황해서 나올 것 같던 눈물도 들어가 버렸다...

->히지카타 씨 오늘 고마웠어요. 그리고 앞으로 여러 가지 의미로 입조심 부탁드려요~

소고의 의미 모를 말에 약간 뒤를 돌아 히지카타 씨를 보면 어쩐지 히지카타 씨가 주먹을 꽉 쥐고,
약간 무서운 표정을 하고 계시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쳇” 이라며 돌아가셨다.

그 후 야마자키 씨에게 여담으로 들은 얘기지만
고맙다고 말하는 소고의 표정은 말과는 다르게 엄청 살벌 했다고 들었다.

내가 “여러 가지 의미로 입조심 해달라니 무슨 말일까요?” 라고 야마자키 씨에게 묻자
곤란한 표정을 짓고선 급히 볼일이 생겼다며 답해주지 않으셨다.

(...?)

왜 그럴까?

히지카타 씨 제가 이번에 나간 임무는 누님께는 비밀로 해 달라 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