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지카타 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래”
라는 심플한 대답을 해주셨지만 어째서인지 표정은 그렇지 못하시다.
(? 히지카타 씨?)
“...한복”
(아. 한복을 알고 계시네요. 어때요? 잘 어울려요?)
“.......”
히지카타 씨는 얼굴을 살짝 붉히시며 고개를 돌리셨다.
“예쁘네...”
예 하고 그 뒷 말이 잘 들리지 않아서
고개를 돌리신 쪽으로 허리를 옆으로 구부려 얼굴을 정면으로 쳐다보면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
어째서 인지 소리를 지르셨다...
히지카타 씨께 인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