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와 길을 걷던 도중 히지카타 씨를 만나 셋이 진선조로 가는 길이었다.
한 남자가 우리에게 땀을 뻘뻘 흘리며 다가와 “저 좀 도와주세요” 라며 급박한 듯 사정을 하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을 따라 골목으로 들어가니 딱 봐도 우락부락하고, 불량 포스를 뿜고선 위협적인 눈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보아하니 천인 같은데...
“형님 데려 왔습니다요!”
“어 그래 수고 했어”
우습게도 우리에게 도움을 청하던 남자는 한 패였고,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그런지 조금 어이가 없었다...
그보다 소고와 히지카타 씨가 사복을 입고 있어서 그런가.
이 둘 경찰인데 저 천인들 사람을 잘못 잡았네....라고 태평히 생각하다.
“잡았다~”
(!!!)
소고와 히지카타 씨가 시선을 빼앗긴 틈을 타 뒤에서 나를 습격했다.
히지카타 “!!!!”
“오지마 이 여자 다친다고? 겁먹을 거 없어 있는 것만 주면 돼”
히지카타 “가진 게 있을 까보냐”
“그럼 이 여자 데려간다?”
히지카타 “더러운 녀석들”
천인들과 히지카타 씨가 실랑이를 벌이기 했을 때쯤에...응? 잠깐 소고는 어디 있..
"크억!!"
나를 습격해 내 팔목을 단단히 잡고 있던 천인이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