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沖田総悟(おきた そうご)오키타 소고

유리검+56강

좋아해


->안 돼.

소고는 단번에 표정을 굳혔다.

->어떤 사정이던 간에 누님을 여기서 놔줄 생각은 없어.
내 것이 아닌 누님이 다른 사람과 있는 건 절대 보고 싶지 않아.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한번 보고 싶어?

내 양 어깨를 잡고 나와 눈을 마주치려 했지만 내가 눈길을 피하자
억지로 잡은 내손을 끌어 나를 힘주어 안은 소고가 귓가에 속삭였다.

->왜...우리 좋았잖아요...어째서 그런 말을 꺼내는 거예요...
왜 나를 누님마저 떠나려하는 거예요...알려줘, 내가 뭘 하면 되는지...

아까의 위협 적인 말과는 달리 귀에서 들리는 소고의 목소리가 가냘프게 울려 퍼진다.

헤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