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우웁”
(...?)
이번엔 히지카타 스페셜을 드시던 히지카타 씨가 밥을 뿜으셨다.
또 왜 저러시는 걸까 하고 다시 소고에게 고개를 돌렸는데
히지카타 씨를 바라보는 소고의 눈이 어째서인지 도s모드였다.
능글거리는 표정으로 내게 다가와 두 손을 꼭 잡으며
->이런 큰일 났네, 다 어젯밤의 내 탓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오늘 넘어가진 않을 건데 말이죠.
여기 이렇게 서있을게 아니라 들어가요.
가서 안마라도 해줄게
(?!)
아니 얘가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뭐라고 입을 트기도 전에 “자자 어서 들어가요!” 라며
어쩐지 신난 소고가 내 어깨를 밀면서 안으로 들여보냈다.
눈이 마주친 히지카타 씨의 눈이 왠지 떨리는 것 같이 보였다.
반면에 소고는 쌤통 이라는 표정이다..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