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 일로 솔직해요?
소고는 허리에 손을 두르며 묘하게 미소 지었다.
(싫어?)
->아니 오히려 감사하죠
라며 내 이마 코 뺨 순으로 입을 맞췄다.
소고의 그런 행동에 긴장해서 입을 꽉 다물고 있으면 입을 벌리라는 것인지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톡 건들었다.
->한두 번도 아니고, 매번 이런 식으로 바짝 긴장하면 어떡해요?
저렇게 말하니 어쩐지 창피해서 더 입을 다물면 소고가 갑자기 귀에 바람을 불었다!!!!
(?!?!?!?)
갑자기 돋는 소름에 입에 힘이 풀리면 소고는 그 틈을 노려 내게 키스했다...
짓궂어...
키스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