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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 “들었냐? 들었냐고 묻잖아 앙? 누님은 내 편이란 말씀이시다 이 망할 사디스트”
카구라는 깡패가 지을 법한 얼굴을 하고서 우산 끝으로 소고의 머리를 툭툭 건드렸다.
카구라 “왜 말이 없어? 히라가나로 말해줄까? 너 같은 바보라도 이해가 되게끔
전부 히라가나로 말해줄까?”
->이 빌어먹을 치파오가..
잠깐만 이거 위험한데..
카구라 “누니임! 보라 해! 무섭다 해! 저 망할 도s를 혼내줘라 해!”
->누님에게 떨어져라 이 꼬맹이가 오늘은 정말로 죽여주지
(...)
카구라와 소고는 정말로 천적임을 깨닫고 둘을 화해시키는 일은 포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