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진선조 둔영을 이리 저리 걷다가 문득 깨달았다.
(여기 어디지...)
진선조 안은 보기보다 꽤 넓은 편이여서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었다.
그런데 설마 길을 잃을 줄은...딱 보기만 해도 창고나 이런 곳 같아서 발길도 별로 안 닿는 곳 같다.
핸드폰도 없고, 대원들도 없고, 설사가상으로 날은 곧 저물 것 같다. 어쩌면 좋지...
1.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한다2.
걸었던 길을 되돌아 간다3.
찾아와 줄 때까지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