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word)
->저랑 있으면서 지루해?
아니면 누님이 원래 자극적인 쪽이 취향이었던가?
그럼 말을 해주지 그랬어요.
소고는 내 손목을 잡고 확 끌어당겼다!
화들짝 놀라며 중심을 잡으려 했을 때의 내 몸은 단단한 팔로 허리가 묶인 후였다.
->쫑알쫑알 입 아프게 얘기하는 것이 지루하다면
괜히 입 아플 것도 없으면서 스릴 넘칠 만한 게 있다만
어때? 할래요?
(...)
설마 지루하다 해서 삐졌나..
생글생글 웃고 있긴 하지만 휘어진 눈에 무게가 있기에
‘소고 삐졌어?’ 라고 물어봤더니 ‘아니 화났어.’ 라고 대답했다...
아마 허리에 감긴 팔은 한동안 놓아줄 것 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