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무래도 이번 장난은 천하의 소고에게도 당황스러웠나 보다.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연기를 하며 소고의 눈을 피하며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누님 임신이라니...저희 아직 그런 거 안 했잖아요?
아...그러고 보니 저번에 진선조 전부 회식했죠..저 그때 많이 취했었는데...설마 그때...
(...)
소고는 꽤나 충격 받은 얼굴을 하고 있다! 정말로 믿고 있는 듯하다!
이제 슬슬 장난이었다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 싶을 때
->어쩔 수 없죠. 이르지만 누님 우리...
소고는 내 두 손을 꽉 쥐고 나를 일렁이는 눈으로 쳐다보았다. 잠깐 설마....지금 이 녀석
->우리....
(?!?!?!)
->결..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