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일종의 유리 검입니다 당하는 것엔 약해요.
하지만 유리 검이라고 얕보시면 큰일 나요. 당하는 것엔 약해도...
내 이마에 키스 했다.
->이런 것도
다음은 내 두 뺨에 키스 했다.
->이런 것도 할 수 있고 또...
어쩐지 소고의 시선이 내려가 입술에 머물러 나도 모르게 소고에게 주먹을 날려 버렸다.
->누님!....유리 검이라 했잖아요!
꽤 아팠는지 소고가 왕창 삐쳐버렸다.
미안..하지만 날로 갈수록 네 능글스러움이 업그레이드 되가는 느낌 때문에 어쩔 수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