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는데 오키타 군”
->아닙니다, 우리는 분명 사귀고 있어요.
그저 미래의 일을 미리 예고한 것뿐입니다.
남자 녀석들에게 내가 찍어둔 여자라는 걸 알려줬을 뿐이라고요?
“네 녀석은 그 미래에서 돌아오지 마라.
평생 오지 않아도 좋으니까.”
(...)
이렇게 해서 오해는 풀렸지만..
교실에 이상한 소문으로 소란을 피웠다며 복도에서 오키타 군과 나란히 손을 들고 있어야 했다..
그걸 본 친구들은 그 꼴이 참 잘 어울린다며 이왕 이렇게 된 거 사귀라고 놀려 대자..
->그럴까? 그럼 나랑 사귀자 (-).
(...)
입 다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