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沖田総悟(おきた そうご)오키타 소고

유리검+56강

좋아해


(구인광고 포스터요..?)

“그래.”

“누님도 같이 해요”


히지카타 씨의 말을 들어보면, 큰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됐다거나, 시답잖은 일과 깔보는 막부의 취급에 질려하거나, 가정을 꾸려 좀 더 안전한 일을 시작하게 됐다거나,

많은 이유들로 사직서를 내시는 대원 분들이 부쩍 늘어 한명이 사직서를 내니 두 명이 내기 시작하고, 이때다 싶어 우르르 몰려오는 사직서를 참을 수 없던 모양이신지..

결국 새로운 신입 대원을 뽑기로 하신 듯 했다.


“그니까 히지카타 씨, 마요네즈 좀 작작 드세요.
명색의 귀신 부장이라 불리는 사람이

개밥보다 못한 거나 먹고 있으니
『어이 왜 마요네즈가 개밥보다 못해』대원들의 시기가 떨어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부장 자리 내놔 히지카타 요 녀석아.”



“어이 도S 교관한테는 듣고 싶지 않은 얘기 인데

네 놈은 신입교육이니 뭐니 해서 대원들이 활약하기도 전에 골로 보내 버리잖아.
그러니까 네 놈도 사직서나 내서 영원히 사라져버려.”



(다들 뭐해요..)

“소고 토시 진정해 진정.”


어쨌든 그렇게 해서 구인광고 포스터 도안을 도와보기로 했다.


(일단 제일의 문제점은 진선조가 좋은 평을 받지 못하는 점일까요..)

“그렇지. 그래서 최대한 있어보이게 끔 만들어야 해.”


“지나가던 여고생들이 포스터를 딱 보고 ‘꺅 멋있어!’ 소리가 날만큼 말이지!!
만약 오타에 씨가 그 포스터를 보고 ‘이 고릴라..멋있어’ 하며 나와 결혼을!!!”


“곤도 씨, 우리의 목적은 여자가 아니지 않습니까.
진정 목적은 저와 누님의 사랑의 지평선을 넓혀가기 위한..”



네 놈도 틀렸잖아! 완전히 목적에서 벗어났다고!!!”

(...그래서 뭐 생각해둔 건 있어요?)


“그래, 진선조의 축인 국장, 부장 그리고 1번대 대장을 모델로 삼을 생각이야.”


역시나 철저하게 미리 도안을 해두신 히지카타 씨가 종이를 꺼내 보여주셨다.

역시 고분고분 넘어갈 소고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