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라고 가 뭡니까 어쩌라고 가
좀 더 섬세하게 대해주길 원한다구요.
정 그것이 누님의 대답이라면 못 받아 드릴 것도 없지만
소고는 내 손목을 확 끌었다..!!
방심하고 있던 탓에 정말 쉽게 소고에게 몸이 기우뚱 기울어지면
->제 대답은 이거.
(!!!!)
키..키스 하려는 듯하다!!!
애써 침착하며 슬금슬금 물러나려 했지만
어느새 자신의 허리에 내 손을 두르게 하곤 콱 고정시켰다!!
(소..소고오..)
->...
잘못했다는 식으로 소고를 불러봐도
대답 대신 보이는 소고의 표정은 어쩌라고요? 라 대답하는 듯 했다..!!
으아아아 놔줘..!!! 잘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