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沖田総悟(おきた そうご)오키타 소고

유리검+56강

좋아해






어서 옵쇼! 어이고? 오늘 여자 손님은 처음이구려 어서 앉으세요.

(안녕하세요- 으으 봄인데도 아직 밤엔 춥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밤뿐만 아니라 아침에도 춥죠.

(네..)

그보다 손님 표정이 어딘가 좋지 않아 보인 다만.
귀걸이도 한 쪽만 하시고 한 쪽은 빼 먹으셨구려 무슨 일 있으셨수?

(...원래 한 쪽만 하는 건데요)

고민이 있다면 여기서 다 털어가시게 푸념 같은 거 혼자 달고 살아봤자 좋은 거 하나 없어!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나 할 수 있는 얘기가 있잖아요?

(딱히..고민은 아닌데...보는 눈도 있고..)

걱정 하지마시구랴! 난 손님들의 프라이버시는 철저히 지키거든요! 얼굴은 확실히 가려집니다!

(아..그런 가요?)

그럼요. 오늘은 내내 이런 식으로 할 거라 누군지 전혀 모를 겝니다! 뭐든 말 해보시게!
참고로 여기선 아는 사람을 만나도 모르는 척을 하는 게 원칙입니다.

어서 오세요 궁시렁 포장마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