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 그럴 땐...

소고는 내 귀를 막았다.

->어때요?
(조용해)

->이젠 눈을 감아요
아무 것도 들으려 하지 말고,
아무 것도 보려고도 하지마세요.

아주 잠깐만 이러고 있는 거예요.

소고의 말에 눈을 감고 귀에 따로 잡음이 들리지 않으니 약간 침착해 지는 것 같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잠깐 동안 마음을 다스리는 게 좋아요..

라고 설명을 덧붙히는 소고가 조금은 의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