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몸이 나른하고 피곤하다.
땡땡이를 치고 건방지게 안대를 쓰고 낮잠을 자는 소고 위로 축 늘어져 몸을 기대 보았다.
->무거워...
무겁다곤 하지만 딱히 위로 늘어진 날 막거나 피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몇 분후 말이 없어진 소고를 보니 다시 잠에 빠져든 것 같다 나도 연신 하품만 하다 소고를 이어 잠들고 말았다.
히지카타 “하 이젠 소고도 모자라서 너도 냐”
야마자키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이 사실인가 보네요.”
히지카타 는 그녀와 소고를 보고 짧고 굵게 한 숨을 쉰 후 못 본 척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