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沖田総悟(おきた そうご)오키타 소고

유리검+56강

좋아해


역시 소고는 단번에 내 행동을 읽고 파악까지 했지만 딱히 방어나 피할 조취는 취하지 않는다.

->누님 칼은 위험합니다. 저 이리 행동해도 조금은 놀랐습니다. 이번엔 무슨 장난기가 발동하신 겁니까.

놀랐다며 말 하는 사람치고는 엄청 태평하다.
아무래도 나 같은 건 상대도 안 되는 걸 알기에 엄청 무시하는 것 같은데...

->그리고 자세가 틀렸습니다. 칼도 그렇게 잡는 게 아니에요.
그런 식으로 칼을 휘둘렀다간 행동이 커져서 적에게 움직임을 금방 관통당해 반격 당하고 말 거예요.
(...)

소고가 내 뒤에 서더니 칼을 잡고 있던 손을 고쳐 잡아주고 다시 내손을 잡고
칼을 쥐는 법, 찌르거나 휘두르는 법, 적의 공격을 막고 반격하는 법, 급소를 제대로 노리는 방법 까지 알려줬다.

->이게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에요.
애초에 칼은 누님에게 쓰일 일이 없지만 나중에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잖아요?
예를 들면 히지카타 퇴치라 던 가 히지카타 암살이라 던 가
(뭐야 그게..)

...결국은 히지카타 씨께 쓰라는 거구나..

->뭐 굳이 이렇게 안 해도 누님이 히지카타 씨께 칼을 들이대는 순간
히지카타 씨는 아무런 대항도 반항도 심지어 방어 까지도 못할 테니까요.
(왜??)

->모르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곤 내 손을 잡고 “평생” 이라 웃으며 읊조렸다.
아니 뭐 길래 평-생 알고 있으면 안 되는 거야?

소고에게 칼을 겨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