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소고는 쉽게 내 말에 응하고는 눈을 감더니 그대로 허리를 숙여 얼굴을 가까이했다!!
->보이지 않아도 누님이 여기 있는 건 알아.
라며 도망치지 못하도록 내 어깨를 턱 하고 잡아 더 밀착 시켰다.
->안 볼 게요 대신....
(....)
->해버려도 되죠?
(?!?!?!!?!?)
->왜요.
전 지금 누님의 명령대로 잠깐이지만 시각을 포기하고 있다고요?
누님도 그렇다면 한 가지 정도는 양보해 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1.
이제 봐도 좋아!!!!2.
눈을 콱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