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word)
->어쩌다 또 밤을 새셨습니까. 영 잠이 안 오거든 제 방으로 오시지 그랬어요.
뭔가 특별히 할 게 있었다면 적어도 옆에 있어줬을 텐데.
(미안하게 어떻게 깨워..)
어딘가 타이르는 투로 말하는 탓에 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만지고 있으면
소고가 손을 뻗어 내 한 쪽 뺨을 감싸더니 눈가를 살살 쓸었다.
->누님이 가장 보고 싶을 때가 바로 밤이에요.
그런데 만약 누님이 밤에 찾아와 준다면 그것은 미안한 것이 아니라 고마운 겁니다.
(...)
->다음에 또 이런 졸린 눈으로 있으면 그 땐 화낼 거 에요.
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