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한 대원과 말이 트게 되었다.
게다가 이 대원은 꽤나 나랑 말이 통했다.
그래서 그렇게 이야기의 꽃을 피우고 있을 때 누군가 내 뒤에서 허리를 꽉 두르곤 어깨에 머리를 기대었다.
->누님..
소고구나..
내 어깨에 기대고 있는 머리를 살짝 들어 소고는 뚫어져라 그 대원을 쳐다보다보았고,
무언가 메시지를 전달 받은 듯 한 대원이 화들짝 놀라면 도망가다 시피 사라졌다.
->흥 눈치 없긴
(...)
이러다 나 진선조 안에서 왕따 되는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