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눈에서 스파크를 파치직 뿜으며 으르렁 거리는 둘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소고의 손을 잡고, 카구라에게는 팔짱을 끼었다.
“....?”“누님?”(케이크 사러가자 안 남겼다고 긴토키 화낼라..)
“그럼 누님 다시마 초절임 케이크는 없는 거냐 해?”(없지 않을까..)
“히지카타 씨 것도 사가죠, 타바스코로 토핑해서.”(새해부터 시말서 쓰려고..?)
연인과 여동생 사이에 서서 케이크를 다시 산다하니 금방 들뜬 카구라와
히지카타 씨를 또 골탕 먹일 생각에 벌써부터 크크 웃는 소고를 문득 번갈아 보았다.
그래..서로 즐거웠으면 됐지 조금 힘들었지만 됐어 이걸로 됐다..!
이 상태를 유지하며 아까 계획한 그대로 케이크도 사가서 이시간대 쯤 이면 딱 도착해 있을 긴토키와 신파치랑....케이크를..
(어..?)
“....?”“....?”긴토키랑 신파치...도착....해결사에....
(잠깐)
“...??”
“누님..?”
아마도 지금 해결사는...카구라랑 소고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