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고민이란 걸 할 줄 아는 구나
우와 엄청 의외인데
(...)
그래..내가 이 녀석에게 너무 큰 것을 기대한 모양이다.
빈말이라도 무슨 일 있냐 물어보면 덧 나냐!
이런 소고는 포기하고 히지카타 씨가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일어나면 내 손목을 덥썩 잡았다.
->어디가
(히지카타 씨한테)
->니코틴 마요라는 고민의 ㄱ도 안 듣고 쫓아낼텐데?
(...)
하긴 땡땡이치는 소고와는 달리 히지카타 씨는 바쁘니까.
그럼 누구에게 털어 놓을까 고민하는데 내 손목을 잡은 소고가 아래로 힘을 주며 다시 앉혔다
->딱 당신 같은 고민이라면 마음껏 비웃어 줄 테니까, 얘기해 봐
우씨..나 같은게 뭔데?
그냥 들어준다는 말을 정말로 예쁘게 말한다
그래도 고민을 털어 놓으니 나름 진지하게 들어주었다..
소고도 경청이라는 걸 할 줄 아는 구나, 우와 엄청 의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