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 상황에서 이 사람은 어떻게 달아나려는 걸까..
그냥 없는 척하고 창문이나 이런 곳으로 도망치면 되잖아
“내게 꽉 붙어 있으시게”
(...)
그래, 내 앞의 그는 광란의 귀공자 카츠라 코타로
이보다 더한 위기도 겪어봤을 터, 뭔가 좋은 수단이 있을게 분명해서
순순히 그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카츠라!!!!! 10초만 주겠다!
그때까지 나오지 않으면 이 가게를 향해 쏴버릴 테니까 순순히 잡혀!“
그리고 1초부터 천천히 10초 까지 제는 진선조를 보고 혀를 한번 찬 그가
갑자기 내 어깨에 팔을 콱 두르고
문을 과감하게 열어 재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