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이라면
비록 납치당했지만 밖의 상황을 봤을 땐 온건파 양이지사들이 분명하다.
저들의 리더도 저렇게 화내는 걸 보아하니 이런 식으로 사람을 납치해서 인질로 쓰는 등의 행위는 안 좋아하는 것 같고
잘만 된다면 나는 여기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저 리더는 내가 진선조 1번대 대장의 연인임을 모르는 것
허나 다행 중 불행인 건
“카츠라 씨 그럼 저 여자는 이제 어떻게 하면..”
“정신 차리는 대로 안전한 곳까지 내가 데려다 주지.”
그 리더의 이름이 광란의 귀공자...
카츠라라는 점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