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말에 놀란 기색 하나 없던 긴토키는 한동안 말없이 침묵을 유지하다 작게 한숨을 쉬었다.
->어떤 이유 던 난 네 선택을 말리지 않아..단.
(...?)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전제 하에.
나중 와서 다시 붙잡고 싶다더니 다시 한 번 시작해 보기로 했다더니
어떤 변명을 해도 그땐 안 놓아 줄 테니까.
(네...?)
안 놓아주겠다니..말의 뜻을 알 수 없어 조금 당황한 눈으로 긴토키를 바라보면
별 상관없다는 듯이 말을 이었다.
->원래 인간의 욕심이란 점점 불어나는 법이거든 머리에 새겨놔
(...)
라며 검지로 내 이마를 꾹 눌렀다..요즘 왜이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