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고민? 말 만해.
내가 해결사 리더인 이유가 뭐겠어? 뭐든 싹싹 속전속결로 처리해주니까!
단 연애 고민은 제외한다.
(...연애 고민이면 어떡하려 그래요?)
->긴상 슬퍼..
못 말려 정말..고민 있다고 분위기 잡아두려 했더니
저렇게 마지막으로 꼭 날 작게 웃기고야 만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고민 같은 경우는 1분당 일정 금액이 쌓이니까
완전 느긋하고, 천천히 길게 말해도 완전 괜찮아.
(할인은 없어요?)
->없어.
(나빴네-)
저 단호함에 웃다가도 긴의 진심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새삼스레 무척이나 고마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