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는 장롱의 안에서 잔뜩 입을 내밀고, 삐친 나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나와요.
소고는 나오라며 내게 손을 내밀었지만 그 손을 무시하고, 스스로 장롱 안에서 나오면 긴토키와 눈이 마주쳤다.
긴토키“너무 혼내지마.”
->네.
긴토키도 어쩔 수 없었다는 표정을 지었고,
돌아가자는 히지카타 씨의 말에 소고가 내 팔을 조심스래 끌면
(놔)
->...
난 그런 소고의 손을 쳐버리곤 소고와 히지카타 씨를 앞질러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밖으로 나오면 이미 해는 지고, 밤이 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