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번엔 내가 잘못한 거니까...얌전히 잔소리를 듣고 있다가
참을 수 없어서 소고의 옷자락을 살짝 잡았다.
->? 누님 왜요?
(...배고파)
히지카타 “...”
긴토키 “...”
벤치에 앉아 있기 후 부터 배가 비었기 때문에 살짝 창피를 무릅쓰고 조심스럽게 말하면
히지카타 씨가 깊은 한숨을 쉬셨다.
히지카타 “상황의 심각함을 전혀 모르는 것 같네..”
긴토키 “뭐 됐어, 배고프다는데 뭐라도 먹여”
->누님 뭐 먹고 싶은 거라도?
(음....)
그렇게 내 소심한 가출 사건은 끝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