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부러웠어요... 만약 제게도 가족들이 곁에 있었다면 그런 식이었을 텐데요..."

"나도 조금 부럽긴 하더라... '가족'이라...

아, 어떻게 치면 모르지아나는 나랑 의자매니까 크게 부러워할 필요는 없으려나?"


많이 쓸쓸해 보이는 모르지아나의 기분을 어떻게든 풀어주고 싶었고 내 말을 들은 모르지아나는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4.파나리스 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