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 여기 말고 다른 길로 가죠."

"아, 전 괜찮아요. 별로 상관은 없는데..."

"..."



마스루르씨는 아무런 대답 없이 나를 잡아끌어 다른 길로 데려가셨다.

말 수가 적으셔도 역시 속이 깊으신 분인 것 같아...


2.피 냄새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