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신청해 주신 뀨웅 님! 감사합니다!



쟈파르씨의 머리카락이 눈에 띄어 만지작 거린지 10분이 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쟈파르씨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으신 양, 일에 집중하고 계셨다.

반응이 없으니 재미가 없어 짓궂은 장난이라도 쳐볼까... 라는 어린아이 같은 생각도 들었고

그래도 역시 일에 집중하시는데 장난을 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는 생각에 그만두었다.


"○○씨 방금 제 머리카락으로 장난치시려고 하셨죠? 못된 아이네요."

"어, 어떻게 아셨어요??"

"처음에는 호기심이 많으신 손길로 만지시는 것 같은데 조금 전에는 살짝 아팠거든요.

그래도 일 하는 것에는 지장 없으니 괜찮습니다.

계속 만지고 계셔도 상관없고요.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랄까요..."


2.쟈파르씨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