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정 그렇게 위로받고 싶으면 네 주인님이나 홍패한테 가보던가!"



역시 무리한 부탁이었나...


"...귀찮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 진짜!! 이리 와!

이렇게 하면 되는 거냐? 이거면 된 거지?!!"


신관님은 내 머리를 꾹꾹 눌러 거칠게 쓰다듬어 주시곤 바로 자리를 뜨셨다.


1.위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