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신청해 주신 뀨웅 님! 감사합니다!




"응? 뭐야 그게..."

"아, 서양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동화dP요. 신관님처럼 똑같이 얼음 마법을 쓰는 소녀와 여동생의 이야기에요.

신관님도 얼음 마법이 특기 시니까요.

뭔가 닮았다고 생각돼서요."


나는 읽고 있던 책으로 입을 가리며 쿡쿡 웃었고 신관님은 '뭐야 그거였어?' 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런 녀석이랑은 다르게 더 대단하거든?

야, 이거 잘 봐."


신관님께서는 마법을 쓰시려는 것인지 지팡이를 꺼내셨고 이내 신관님의 지팡이로 루프가 모이기 시작하더니 스멀스멀 냉기와 함께 무언가의 형태가 만들어졌다.


"옜다 받아라."

"어어?"


만들어진 것은 유리처럼 투명한 얼음꽃, 신관님께서는 꽃을 한 번 훑어보시곤 나에게 던져주셨다.


"저번엔 미안했다."


신관님께서는 한 마디 툭 던지시곤 바로 어디론가 가셨다.

저번이라니.... 설마 그때 그 일?!!


1.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