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건 좋지만 너 그렇게 웃다가 나중에 눈가에 주름 생긴다~"

"ㅇ, 예?!"


홍패 님의 말씀에 얼른 휘어진 눈꼬리를 억지로 내린 후 마사지 하듯 주름을 폈고 홍패 님께서는 나에게 하실 말씀이 더 있으신 듯 입을 여셨다.


"그리고 염형의 시녀면서 피부가 이게 뭐야? 푸석푸석하고... 화장 좀 해.

그래야 염형의 체면이 서지~"


전부 다 맞는 말씀이라 뭐라 말씀드릴 수 없었다.


1.배시시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