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홍염의 시녀를 그만둔다면 생각해 볼게."

"그건 안 됩니다..."

"헹, 그렇다면 평~생 껌딱지라고 불러 줄 테니 각오해라!!"


신관님은 장난스레 웃으시며 내 머리를 마구 헝클이셨다.

1.껌딱지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