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아~"

"무거워, 비켜 돼지."


홍염은 리모콘을 집어들며 말했고 나는 잽싸게 리모콘을 빼앗아 마음대로 채널을 돌렸다.


"참 장가 일찍 가시겠어요~"

"갈 생각도 없어. 61번 틀어."


紅.홍염 위에 엎어진다